곧 있으면 다가올 여름철 대표 어종 내만권 사이즈는 작지만 묵직한 손맛과 마릿수를 노려볼 수 있는 벵에돔 찌낚시를 알아보겠습니다.

벵에돔 찌낚시
벵에돔 찌낚시는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알다가도 모를 낚시입니다. 무리생활을 하여 한번 낚이기 시작하면 마릿수의 조과로 이어지기에 많은 조사님들이 벵에돔 낚시는 패턴을 빨리 잡는게 중요하다 라고 말하는데요. 벵에돔 찌낚시는 가까운 내만권에서도 가능한 낚시이며, 30cm급 이하의 사이즈의 벵에돔이 주로 낚입니다. 하지만 쉽게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수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벵에돔 낚시는 그어떤 낚시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자리돔, 전갱이, 고등어 등의 잡어떼들과의 싸움으로 한 마리도 낚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목줄찌, 발포찌와 같은 여러 조법이 파생되어 만들어지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저와 벵에돔 낚시의 모든것을 알아가 보시죠.
밑밥이란
벵에돔 찌낚시 뿐만 아니라 모든 찌낚시에서의 밑밥의 활용과 품질은 입이 아프도록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벵에돔 찌낚시에서 밑밥은 잡어들을 분리해주고 수면 아래에서 수면 위를 향에 솟아 오르며 먹이 활동을 하는 벵에돔의 특성상 밑밥의 확산성과 비중이 중요합니다.
확산성은 밑밥을 수면에 투척했을때 밑밥이 흩어지면서 잘 퍼지는지를 보는 것 이라면, 비중은 감성돔 낚시에서는 바닥에 유영하는 감성돔들을 유인하기 위해서 비중이 무거운 제품을 이용해 가라앉혔다면 벵에돔 낚시에서는 수면 근처에서 유영하는 벵에돔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가벼운 비중의 제품을 사용하여 최대한 천천히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밑밥의 활용
대게 벵에돔 포인트로 알려진 갯바위에 하선하게 되면 엄청난 자리돔 떼를 만날 수 있는데요. 수온이 올라가는 시즌에는 이 자리돔들이 수면에 부상하여 바늘에 달린 미끼를 먹어버리고 또 엄청나게 떼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채비 정렬도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밑밥을 잘 활용해야 벵에돔을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입니다.
밑밥을 투처하기에 앞서 벵에돔 낚시 특성상 품질을 아주 많이 하는편입니다. 감성돔 낚시처럼 두세주걱이 아니라 발앞에 잡어를 모아두기 위한 밑밥을 여러번 투척 후에 본캐스팅때 한주걱만 딱 주는 낚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cc의 컵 사이즈의 쏠채를 사용합니다. 보통 15cc를 사용하긴 하지만 낚시에는 언제나 정답이 없듯이 9cc 또는 30cc 무엇이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밑밥의 종류
벵에돔 낚시에서 밑밥은 크게 크릴을 사용하는 동물성 밑밥과 빵가루를 사용하는 식물성 밑밥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먼저 크릴을 사용하는 밑밥은 밑밥용 A급 크릴과 벵에돔 집어제를 배합 하는데요. 크릴의 특성상 얼어있던 크릴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아미노산으로 인해 바다에 사는 생명체라면 아주 좋아하는 미끼이기 때문에 집어를 하는데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잡어와 대상어를 모두 집어 시키기에 잡어들과의 전쟁이 불가피한 역효과를 발생 시키기도 합니다.
빵가루 밑밥은 주로 거제 지심도와 같은 내만권에서 심심치 않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심지어 빵가루에 초록색을 입혀서 나와서 벵에돔의 시야를 집중시키기도 합니다. 크릴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집어력은 크지 않지만 수면에서의 확산성 때문에 짧은 시간 이지만 엄청난 집어력을 자랑합니다. 크릴이 들어가지않아 가격적인 면에서도 저렴한 편입니다.
빵가루를 해수와 섞어 반죽해서 경단처럼 만들어 미끼로 사용 하기도 합니다. 꼭 해수를 섞지 않아도 전날 집에서 반죽하여 숙성시켜 사용하면 좀 더 질긴 빵가루 미끼를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밑밥과 캐스팅
벵에돔 찌낚시를 할 때 언제 밑밥을 투척 하고 캐스팅을 어디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잡어가 있다는 가정 하에 낚시전 꾸준히 발앞에 밑밥을 투척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잡어들에게 이곳에 먹이가 있다는 것을 학습 시켜주기 위해서 입니다. 꾸준히 뿌리다 보면 어느새 잡어들이 발앞 3m내외에서 머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낚시를 시작하면 계속해서 발앞에 밑밥 투척을 하시고 잡아들이 몰려 왔을 때 비로소 캐스팅 할 포인트에 정확하게 밑밥을 투척하고 나서 투척한 밑밥의 거리보다 목줄의 길이를 뺀 만큼 짧게 캐스팅을 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는 바로 다시 발앞에 밑밥을 투척해야만 잡어를 조금이라도 분리한 상태에서 낚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